[한경닷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나선 후보들 중 탈북 이주민과 외국인이 있어 눈에 띈다.

몽골 출신으로 경기도의원 비례대표로 나선 이라씨는 현재 신구대학 산업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출입국 관리사무소 자원봉사자,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인천 연수구의원에 도전한 최인영씨는 함경북도 출신의 탈북 이주민이다.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최씨는 하나여성회 감사,새터민 인권여성연대 간사 등을 지내며 탈북 이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전시의원으로 출마한 센위안 낫티타씨는 태국 출신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전문 통·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