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율하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가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6일 LH공사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분양 기록이 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 분양을 이달말 시작한다.

지난해 5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육상대회 선수촌아파트는 2012년 2월 입주 예정인데 1단지(선수촌)는 528가구이며, 미디어촌으로 활용될 2단지는 652가구로 모두 1천180가구의 대단지다.

평형은 전용면적 74~165㎡로 다양하며,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육상대회 선수촌아파트는 인근에 신서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고 롯데마트가 올해 오픈할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