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단 접고 일꾼 뽑아야"…이완구, 박해춘 지원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 · 2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칩거 중이던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28일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과 함께 박해춘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원안 지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세종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선거로 끌고 가 함몰되면 지역 일꾼을 뽑는 데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세종시 문제는 내가 책임지고 불출마했으니 일단 접고 살림꾼을 뽑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박 후보가 세종시 수정안 지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도지사를 사퇴하고 불출마한 사람이 설사 박 내정자를 돕는다 해서 (입장을)접었다고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동지애에 입각해 한나라당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이 전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원안 지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세종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선거로 끌고 가 함몰되면 지역 일꾼을 뽑는 데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세종시 문제는 내가 책임지고 불출마했으니 일단 접고 살림꾼을 뽑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박 후보가 세종시 수정안 지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도지사를 사퇴하고 불출마한 사람이 설사 박 내정자를 돕는다 해서 (입장을)접었다고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동지애에 입각해 한나라당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