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풍력발전기용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대형 터닝센터와 보링머신, 극미량의 절삭유만 사용하는 친환경 금형가공기 등 녹색산업용 공작기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늘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서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공작기계를 대거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대형 터닝센터(모델명 : VTS1620M)는 풍력발전기와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산업을 겨냥해 대형 주축과 프레임 가공이 가능한 최신형 제품입니다. 대형 수치제어 보링머신(모델명 : DBC130L)은 풍력 발전기용 부품과 같은 고하중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또한 폐절삭유 배출을 극소화한 친환경 금형가공기(모델명 : NX5000/6500)는 세미드라이(MQL : Minimum Quantity Lubrication) 가공장치를 장착해 극미량의 미세(1.0㎛ 이하) 절삭액을 고압공기와 혼합해 가공부위에 분사함으로써 폐수, 폐유 발생이 거의 없는 환경친화 공작기계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 김재섭 전무는“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IT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응해 최근 연간 1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상반기에 공장가동률이 15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신제품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올해는 전년대비 5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