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일합작영화 ‘사요나라 이츠카’(15일 개봉)의 뮤직비디오가 사상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8일부터 전국 CGV 3D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뮤직비디오는 조성모가 작곡한 주제곡 ‘사랑받던 날들’의 감미로운 선율과 태국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다.조성모가 실제 눈 앞에 서있는 듯한 입체감과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윤신영 감독이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3D 장비(RIG)로 촬영했다.이 장비는 국내에 단 1대 밖에 없는 최첨단이라고.

이번 3D뮤직비디오는 팬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조성모의 제안으로 제작하게 됐다.한국 최초로 제작된 만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한 감독이 일본 배우들을 기용해 연출한 ‘사요나라 이츠카’는 태국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25년 후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