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유선통합 브랜드 '쿡(QOOK)'이 올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가운데 최고 브랜드로 떠올랐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5일 발표한 BSTI(Brand Stock Top Index ·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에 따르면 '쿡'이 912점(1000점 만점)을 얻어 2003년 이래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애니콜'(2위)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분기에는 41계단 상승한 '신라면'(17위)을 비롯해 '우리은행'(30위) '대한생명'(52위) '하나투어'(67위) 등의 브랜드들이 급부상했다. '제네시스'(34위) '서울우유'(68위) '하이원리조트'(70위) '롯데리아'(72위) '크리넥스'(74위) 'K7'(77위) '현대홈쇼핑'(98위) 등 14개 브랜드는 새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일본 도요타 '렉서스'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