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발주처인 엑스트라다로부터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될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코니암보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발전용량은 모두 270메가와트에 달하며 생산된 전력은 엑스트라다가 개발중인 코니암보 니켈광산에 공급됩니다. 두산중공업은 유동층 보일러와 터빈 등 기자재 설치공사를 맡게 되며 오는 2012년 7월 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친환경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한 태국의 글로우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발전플랜트 분야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