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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한밭대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 준공

-대덕특구에 총119억 투자, 산학융합신기술 사업화 길 활짝

한밭대(총장 설동호)는 30일 오전10시 30분 대덕테크노밸리 2단지내 한밭대 대덕캠퍼스에서 설동호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대 기술상용화센터’준공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정책관 윤인재 국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운기총장, 한경대학교 김성진총장 등 지역대학관계자, 대전광역시,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강계두이사장 등 대덕R&D특구 관계자를 비롯 한밭대 강용식 명예총장, 염홍철 명예총장 등 한밭대 교직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준공식을 갖는 한밭대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는 대덕특구에서 연구개발되는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디자인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연계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 스타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밭대는 기술상용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대덕과학기술 연구기반을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구축과 신성장산업 창출 및 사업화 거점 기지(Hub)를 확보하게 됐다.

기술상용화센터는 미래기술이 밀집된 대덕특구에 2008년 2월에 착공하여 2년만에 준공되는 건물로 연면적 1만1533.41㎡(3495평)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라멘조건물이다. 센터는 대지 6896.5㎡(2000여평)에 건축면적 2324.12㎡(704평)으로 기술창업에 필요한 기자재 상하차, 각종 세미나가 가능하도록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향후 기술창업에 필요한 실험실습기자재 설치가 쉽도록 설계돼 있다. 총 사업비는 119억1000만원(국비 70억5000만원, 기성회비 35억6000만원, 중소기업청지원 13억원)이 투자됐다.

기술상용화센터는 창업보육동과 대학지원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보육동은 생산형 보육실과 연구형 보육실을 두어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술사업화와 기술개발”을 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정보자료실과 ‘이노카페’를 두어 신기술창업자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였다. 현재 (주)한밭하이테크 등 16개 중소기업이 입주, 신기술을 상품화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학지원동은 다빈치플라자, 대전충청디자인센터를 두어 대덕특구 내에 기업·연구소와 대학이 결합해 지식산업을 창출하는 산학융합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빈치플라자(Davinci Plaza)는 기술사업화를 촉진하여 지역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 창조적 실용인력 양성으로 일자리창출과 녹색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대전충청디자인센터는 기술 상품화에 필요한 디자인을 지원하여 대덕특구의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여 마케팅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CAD/CAM실 3차원 측정실, 디자인실, 스튜디오, 비즈니스 지원실, 세미나실, 전산실습실, 강의실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다.

한밭대 설동호 총장은 “지난해 9월 산학연협동관 준공에 이어 대덕특구에 기술상용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대학비전인 ‘산학협력 1위 대학’으로 도약하는 인프라를 모두 완성했다”며 “이제 남은 일은 한밭대가 그동안 축척해 온 산학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덕특구의 신기술을 사업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밭대는 지난해 9월 산학연협동관(지하1층 지상7층, 총사업비 99억6000만원) 준공에 이어 대덕특구에 기술상용화센터(지하1층 지상5층, 119억1000만원)가 완공으로 산학협력 1위 대학으로 명실상부하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한밭대는 총218억7000만원을 투자했다.

산학협동관에 이어 기술상용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한밭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정부기관(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지방자치단체, 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협력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 기술사업화, 기술개발 요구 등 대전·충청권 기업의 요구(Needs)를 보다 확실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기술상용화센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기술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며, 또한 대덕특구와 관련하여 녹색산업 육성으로 신성장동력창출의 허브구축으로 취업 및 고용 연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밭대는 ‘전국 산학협력 1위 대학’을 비전 설정하고 대학의 교육·연구체제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전환했다. 또 산학협력의 거점대학으로 수요자의 중심의 교육체제 구축 및 대학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한밭대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재정 지원 사업인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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