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카드결제 금액이 두달 연속 20%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카드 승인실적은 29조6천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2% 증가했습니다. 카드지출은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1분기에는 5.5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 9.34%, 3분기 10.93%, 4분기 15.96%로 성장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카드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20.02% 급증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