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www.nhncorp.com)이 지난해 매출 1조 3천 574억원(전년동기대비 12.4% 증가), 영업이익 5천 405억원(10% 증가)을 거뒀습니다. 순이익은 15.9% 늘어난 4천 2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반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광고 매출이 51% ▲게임 매출이 33%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5% ▲기타 매출이 1%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분기에 주력 사업인 검색 광고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전분기 대비 10.1% 증가하는 등 성장을 견인하며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난 6천 926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편, 상장법인 공시 기준인 NHN의 분할 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 2천371억원, 영업이익 5천 318억원, 순이익 4천 2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 5천600억원, 영업이익이 5천 792억원, 순이익이 4천 2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1조 3천846억원, 해외 매출이 1천753억원이었으며, 사업별로는 온라인 광고가 8천 998억원, 온라인 게임이 6천 4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며 "올해에도 주력 사업인 검색과 게임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규 시장으로 떠오른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계속 기회를 모색해 유무선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