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1.27 07:30
수정2010.01.27 07:30
한국투자증권은 대구은행에 대해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준재 연구원은 "대구은행의 요주의이하여신이 784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3.4% 증가했다"며 "4분기 중 부동산PF에 대한 사업성 평가에서 1707억원을 요주의여신으로 재분류했기 때문인데, 대구 지역 미분양주택수가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도 1.4%로 타 은행대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구은행은 연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을 0.9%로 낮출 계획이어서 선제적으로 건전성 분류를 보수적으로 적용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