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중국의 긴축 우려와 미국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1710선을 회복하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2시50분 현재 전날보다 4.23포인트(-0.25%) 떨어진 1710.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국 긴축 우려와 IBM의 실적부진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개장초 17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개인의 저가 매수와 외국인 매수 유입으로 낙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490억억원, 28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반면 기관은 98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635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매물을 제한하고 있어 수급 불안이 해소되는 모습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