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래 최대 규모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350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7만2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127만6천명 줄어든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58.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면서 2000년 58.5%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수는 88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11만9천명 늘어났고, 실업률 역시 3.6%로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