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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건강 레슨] 자고난 후 입안 마르면 낮은 베개로 바꿔야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입안이 마르고 목이 칼칼하다면 입을 벌린 채 숨을 쉬었다는 증거다. 코로 숨을 쉬는 대신 구강호흡을 하면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의외로 구강호흡하는 사람이 많다.

콧속의 섬모는 먼지나 진드기의 잔해를 거르고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입안의 침은 구강 세균이 증식하고 이것이 플라크(치태)와 음식물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밤에 자는 동안 코호흡이 아닌 구강호흡을 하면 섬모의 역할이 줄어들고 침은 말라 타액과 침에 의한 면역 기능 및 자정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 질환과 잇몸 질환 등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구취와 설태도 심해진다. 특히 어린이라면 인중이 길어지고 볼살은 들어간다. 게다가 위턱이 튀어나오고 잇몸이 드러나 얼굴이 길어지고 발음이 불명확해지며 치열도 흐트러지게 된다.

편도선이 붓거나,아데노이드(인두편도)가 비대하거나,축농증 · 비염 · 비중격만곡증을 앓거나,손톱 물어뜯기 · 손가락 빨기 · 연필이나 담배 물기 등의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에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 따라서 구강호흡을 코호흡으로 바꾸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게 우선이다. 아울러 평상시에 의도적으로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하는 훈련을 하며 잘 때 천장을 보고 자도록 노력한다. 베개를 낮고 적당한 쿠션감을 주는 것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해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음식을 양쪽 치아로 고루 씹으며 필요하면 치열을 교정한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문정호 강남예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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