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9일 일본 선사로부터 케이프사이즈급(보통 17만t급 이상)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척당 5800만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8만t급으로 길이 292m,폭 45m 규모다. 성동조선해양은 2011년 말까지 이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부문에서 수주잔량 52척(이번 수주 선박 제외)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