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1.03 10:55
수정2009.11.03 10:55
케이아이씨는 일본의 환경 전문기업 JGC C&C와 촉매방식(SCR)용 탈질 설비에 들어가는 촉매의 국내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아이씨는 탈질설비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촉매까지 직접 판매, 공급할 수 있게 돼 국내 탈질설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JGC C&C는 1976년 세계최초로 탈질 촉매를 상용 판매한 회사로 탈질 촉매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탈질 촉매 전문기업입니다.
촉매는 촉매방식(SCR) 탈질설비의 핵심 요소로 전체 공급금액중 약 15% 이상을 차지하며 2~4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고 현재 국내시장은 오스트리아계 세람코리아, 일본계 BHK등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800여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