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바이러스 퍼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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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 도전정신이 부족하다고 걱정하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정부가 청년층의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유명 사업가들의 성공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필 기자입니다.
대표적인 벤처기업 CEO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오늘 'YES 리더스 기업가정신 특강 발대식'을 열고 청년ㆍ학생층을 대상으로 특강을 본격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스타 CEO들이 직접 나서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린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겠다는 겁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 청장
"젊은 대학생들 사이에 기업가정신이 부족해서 창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공한 CEO들의 경험과 정신자세를 들려줌으로써 제2의 창업붐,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등 200여 명의 강사진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이른바 'YES 리더스'로 활동합니다.
이들은 전국의 대학 등을 찾아 기업현장에서 다져온 생생한 경험과 열정을 전수할 예정입니다.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특히 IMF 시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새로운 것에 도전했던 도전정신에 초점을 맞춰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초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전국의 81개 대학에서 모두 1만2천 명이 기업가 정신을 배워갔습니다.
중기청은 청년층의 의식전환을 통해 경제회복을 앞당기고 선진국 도약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기청은 앞으로 해마다 10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전국의 청년들에게 창업 바이러스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