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북 "육로통행·체류 제한 풀겠다" 조문단 오늘 서울서 이례적 1박 북한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일방적으로 취해 온 남측 인원의 육로통행과 체류 제한 조치를 오늘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포함된 6명의 고위급 인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오늘 서울에 올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저소득 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연급여 3천만원 이하 대상 정부는 내년부터 총 급여 3천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가 내는 월세에 대해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최대 500만원까지 체납 세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도시형 주택 원룸도 무주택 간주 보금자리 중소형 청약 가능 5층 이상의 전용면적 20제곱미터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은 1채에 한해 무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가 원룸형 주택을 분양받더라도 나중에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주택 지구나 위례 신도시 등에서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주택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삼성 13년 경영권 승계 논란 마침표 특검, 삼성SDS 재상고 않기로 조준웅 삼성특별검사팀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발행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해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 측도 재상고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13년간 이어진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논란은 종결됐습니다. *상장사 현금성자산 74조 회사채 발행·증가 효과 올 들어 상장사들이 회사채 발행과 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많이 조달한 데다 2분기 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금성 자산이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557개의 현금성 자산은 74조351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보다 7.12% 증가한 가운데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10조2480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휴대폰 보조금 대신 요금 할인" 방통위, 선불요금 상품 확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전화 요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휴대폰 보조금을 받지 않은 가입자들에게 기본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의 상품개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선불요금상품 확대 및 요금인하, 무선인터넷 정액상품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나갈 게획입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대입 수시, 10% 입학사정관제 선발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87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신입생 2만2787명을 뽑아 전체 수시 모집 인원 10명 중 1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합니다. *7월 신설법인 6년9개월만에 최고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업이 늘면서 지난 7월의 신설법인수가 전달보다 108개 늘어난 5501개에 달해 6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일보 *"연안호 풀어주라고 군부에 얘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23일째 억류 중인 우리 어선 800 연안호 송환문제와 관련해 "북한 군부에 풀어주라고 이미 이야기했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나로호, 발사장치 소프트웨어 결함" 우리나라 땅에서 처음 발사하려는 우주로켓 '나로호'를 불발하게 만든 건 자동 발사장치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드러나면서 예비 발사 시한으로 잡은 26일 이전에 발사를 재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일보 *삼성, 취업 재수-삼수생도 뽑는다 대기업 중 유일하게 졸업예정자와 직전 학기 졸업자에 한해서만 공채 지원을 받던 삼성그룹이 하반기부터 이 규정을 폐지하면서 대학졸업자라면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영어성적과 학점기준만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성공단 입주회사 첫 해외이전 결정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한 한 업체가 생산거점의 중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개성공단의 조기 회복도 불투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겨레신문 *신종플루 '의심자'도 타미플루 처방 오늘부터는 '신종 인플루엔자A' 확진 검사를 받지 않아도 의사가 티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됩니다. *부실우려 중기 1400곳 옥석 가린다 채권은행들이 부실 우려가 있는 14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세부평가에 착수해 오는 9월말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구조조정 대상업체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