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엑스포를 향한 1000일간의 대항해가 출항합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성공적인 박람회 유치와 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블루 오션, 그린 코리아 - 1000 일간의 대항해'를 슬로건으로 하는 개막행사를 10일 오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분야의 녹색성장과 남해안권 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의 희망메시지를 담고 대형범선이 출항하는 퍼모먼스가 연출됩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여수세계박람회 주제와 ‘녹색성장’ 국정기조 구현을 위해 탄소 중립형(Carbon Neutral) 행사로 개최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달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탄소중립마크를 획득했다"며 "홍보물 등 인쇄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발간하고, 에코백 기념품, 쿨비즈(Cool-Biz) 복장, 대중교통 이용 등 행사로 인해 소비되는 에너지와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석 위원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자원고갈, 생태계파괴 등 인류의 현안 과제를 해양과 연안의 가치 조명을 통해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 해양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해양과학기술 수준의 도약을 통해 해양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