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7.29 15:46
수정2009.07.29 15:46
원달러환율이 사흘만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오른 1,239.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50원 오른 1,242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경상수지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두번째로 많은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다 외국인 주식관련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1,236.6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은행들의 손절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이 국내외 증시동향에 따라 등락을 보이되, 증시가 소폭의 조정을 거쳐 재차 상승랠리를 이어간다면 환율도 1,230원대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