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7.26 08:54
수정2009.07.26 08:54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2분기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의 절반가량이 예상 평균을 10% 이상 웃도는 깜짝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공개한 42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본사기준 총 6조2천400억원으로 예상평균 5조4천200억원을 8천200억원, 15.1% 웃돌았습니다.
업체별로는 절반에 이르는 20곳이 10% 이상 많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통상 대형주는 10%, 중.소형주는 20~30% 격차를 기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여부를 가늠하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