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그동안 일부 카드사에 한해 3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서명 없이 결제해왔으나 이번에 무서명 결제 대상을 모든 신용카드로 확대하고 금액도 5만원 이하로 높였다.
5만원 이하 결제는 전체 결제 건수의 50% 가량을 차지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길게 하는 주요인이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5만원 이하 무서명 결제 서비스로 고객 대기시간이 건당 5초, 월평균 4800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현대백화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현대백화점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의 소지 고객에 한해 이미 시행돼 왔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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