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하반기에 철근 반제품인 빌렛 판매가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2분기 410달러 수준이었던 가격도 최근 470~480달러로 높아져 손익분기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철근 가동률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빌렛 판매 비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영업마진은 10~1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제강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해외 철스크랩의 비중을 높여 적정한 마진을 유지하는 데 성공,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