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 싸이, 11일 전역…4년만에 팬들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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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32)가 11일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싸이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제대했다. 병역비리로 인해 2007년 재입대한 싸이는 첫 입대한지 4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싸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지만 부실 근무 혐의로 2007년 12월 현역병으로 재입대했다. 이후 통신병으로 근무하다 올해 1월부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싸이는 연예병사 활동의 공을 높이사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 백령문화관에서 열린 '강원도민의날 기념 육군 군악연주회'에서 육군 참모총장상을 수상, 명예롭게 제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 사진 김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