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직접 조문할 것이고 그렇다면 봉하마을 분향소로 직접 조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봉하마을 분향소를 굳이 피해서 조문할 이유가 별로 없다"면서 "오늘 중 논의절차를 더 거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경호상의 문제도 있는 만큼 지금 당장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좀 시간적 여유를 갖고 결정할 것"이라며 "방문 시기 등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봉하마을 분향소를 조문할 경우,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하는 방식보다는 장례기간 통상적인 조문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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