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아프간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253억원(1950만달러) 규모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했다. 현재 아프간 바그람 기지 내에 파견돼 의료 지원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는 25명 규모의 PRT는 내년 1월 85명 이상으로 늘어나며 이 인력은 의료 · 직업훈련 · 태권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새로 파견되는 지원 요원은 의료지원팀 30명을 비롯해 컴퓨터 · 자동차 · 전기전자 · 건축 분야 직업훈련 요원(10명),태권도 훈련 교관(10명), 기타 지원 요원(10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파병은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