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경제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국내 자동차 생산이 48만1396대로 전년동월 대비 5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감소율은 1월 기록했던 41%를 크게 웃돌아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도요타와 잇산 등 대형 업체들이 감산을 계속함에 따라 5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수출도 21만2107대로 63.9% 줄어들었다. 수출감소율도 1월 기록했던 59.1%를 넘어 사상최대를 갈아치웠다. 또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구미지역과 아시아 등 유력한 시장에 대한 수출이 나란히 대폭 추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은 보도했다.
한경닷컴 차기태 기자 ram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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