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긍정과 부정이 공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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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대성산업에 대해 기업가치 대비 현주가는 저평가로 생각되나 부채 증가로 인해 금융비용 부담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단기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성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23.2% 증가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디큐브시티의 공사 지연으로 인한 건설부문의 이익 감소와 본사의 기타부문(보일러, 기계 등)의 실적 부진 및 유형자산 재평가로 인한 일회성 손실 33억원이 반영되면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대성산업의 09년 매출액은 13.3% 감소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350억원. 임 애널리스트는 "유류판매부문과 건설부문의 매출감소로 인해 09년 매출액은 줄어들 전망인 반면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자체개발 사업확대로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분양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은 25~30% 수준으로 도급사업 대비 10%p 이상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은 무난해 보인다"며 "미분양으로 인한 사업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건설 사업부의 실적은 경기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성산업의 부채비율은 08년말 기준으로 145.5%까지 높아졌으나 자산재평가로 인해 부채비율은 85.2%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대우증권은 기대했다.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 개발 사업이나 코젠 사업부의 세교지구 사업을 위한 운영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사업 완료 시점인 2011년까지 부채의 증가가 예상돼, 금융비용의 빠른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성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23.2% 증가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디큐브시티의 공사 지연으로 인한 건설부문의 이익 감소와 본사의 기타부문(보일러, 기계 등)의 실적 부진 및 유형자산 재평가로 인한 일회성 손실 33억원이 반영되면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대성산업의 09년 매출액은 13.3% 감소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350억원. 임 애널리스트는 "유류판매부문과 건설부문의 매출감소로 인해 09년 매출액은 줄어들 전망인 반면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자체개발 사업확대로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분양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은 25~30% 수준으로 도급사업 대비 10%p 이상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은 무난해 보인다"며 "미분양으로 인한 사업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건설 사업부의 실적은 경기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성산업의 부채비율은 08년말 기준으로 145.5%까지 높아졌으나 자산재평가로 인해 부채비율은 85.2%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대우증권은 기대했다.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 개발 사업이나 코젠 사업부의 세교지구 사업을 위한 운영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사업 완료 시점인 2011년까지 부채의 증가가 예상돼, 금융비용의 빠른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