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2.05 13:32
수정2009.02.05 13:32
삼성증권이 100명 규모의 인턴사원을 2월 중 선발해 우수 인력은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금융권에서 운영되는 인턴 제도는 입사지원시 가점 등 혜택은 있지만, 실제 채용과 직접 연계하는 경우는 삼성증권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삼성증권은 의료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은 물론, 급여도 기존 인턴십에 비해 크게 높은 월 150만원 수준으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또한, 인턴사원이 증권업의 핵심영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증권업 입문 과정 후 본사 및 지점에 배치해 실무 경험을 쌓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증권은 이와 별도로 해외 MBA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1개월짜리 단기 인터십 과정도 운영, 올해 인턴사원 규모를 17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원과 관련한 세부 일정은 6일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fn.com) 및 삼성그룹 채용 사이트인 디어삼성(http://www.dearsamsung.co.kr/)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