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1.22 15:08
수정2009.01.22 15:08
한국토지공사가 해외 신도시 수출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토공은 (22일) "아제르바이잔 신도시의 예상 사업비는 565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50%를 국내기업이 수주할 경우 약 390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7천9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건설업체 유동성 지원, 위례신도시 보상착수, 군부대이전사업 착공 등을 통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확산되고 있는 '잡 셰어링'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토공 관계자는 "대졸 초임을 줄이거나 임직원 임금동결 을 통한 신입직원 채용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노사간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상 토공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한국형 뉴딜정책의 핵심과제인 SOC 부문의 일자리 창출에서 토공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매우 크다"며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