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1.07 09:52
수정2009.01.07 09:52
부동산경기 악화로 주택 건설 부진이 심각한 가운데 다세대주택은 전년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주택건설(인허가기준) 실적은 25만34가구로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5% 줄었습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국에서 15만482가구 인허가에 그쳐 61% 감소했습니다
아파트 이외의 주택은 36.2% 증가했고 특히 다세대주택은 4만7천여 가구로 지난해 131%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다세대주택은 서울에서 절반인 2만3천980가구나 건설됐는데 이는 향후 뉴타운 등으로 개발될 경우 아파트 분양권을 노리고 인허가가 우후죽순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