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했던 한국경제미디어그룹 부동산포럼. 지난 달 송년 특집으로 열린 올해 마지막 포럼에서도 새해 부동산시장과 정책에 대한 핫 이슈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새해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이슈는 경매와 반값 아파트" 지난달 29일 열린 한경부동산 송년 포럼에서 베스트공인중개사들은 2009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약후강'을 예상했습니다. “2009년 집값을 보통 상반기를 바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 참여하는 일반 실수요자나 가수요자들이 내년 상반기를 부동산시장 바닥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년 상반기 이후 안정적으로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베스트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하반기나 내년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적기로는 상반기를, 투자 대상으로는 경매시장을 꼽았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09년 상반기 특히 2분기에 유동성이 회복되고 실물경기가 회복되면 그 시점부터 부동산 경기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는 실물경기가 회복되는 2년 후부터 실질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시작되자 않을까 예상합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고강도 대책 방안도 추진됩니다. “지금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유동성 지원이나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접적인 금융지원, SOC투자 확대 등이 합세한다면 내년도 하반기부터는 하락세를 멈추고 약보합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것이 정부 전망입니다.” 이 실장은 "토지거래허가제와 분양가상한제 등을 대폭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게 "대출이자 소득공제 확대와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한시적 비과세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들은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의 베스트 공인중개사 제도가 중개업자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