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 차장에 임명하고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이현동 본청 조사국장을 임명했습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승재(55)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정병춘 차장과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의 일괄사표로 공석이 된 1급 인사를 메우기 위해 단행됐습니다. 신임 허병익 차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신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하고 국세청 감사담당관, 법인납세국장, 조사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하고 국세청 법무과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재정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습니다. 이승재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관 등을 거쳤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