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2.23 11:59
수정2008.12.23 11:59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채권단이 오늘 오후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초 19일이었던 외환,우리,산업,신한,농협 등 5개 은행의 지원방안 의견취합은 산업은행과 농협중앙회의 내부적인 절차 때문에 이번주 초로 미뤄진바 있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신용위원회를 개최해 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면서 "외환은행에 통보되면 의견을 정리해 구체적인 지원금액과 방법, 은행별 자금할당 등이 발표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증시 주변에서는 3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채권단이 이를 인수해 보유지분 매각시까지 매도제한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