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대가 지식기반정보단지로 개발됩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18일 장항동 일대 시가화예정지 243만㎡를 2018년까지 방송·영상 중심의 첨단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브로멕스 드림 필드’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시의 구상안에 따르면 전체 부지 가운데 28만2000여㎡에 단독주택, 주상복합시설 등 4050가구가 건설됩니다. 주택용지에는 연예인과 외국인 등을 거주 대상으로 하는 초고층 레지덴셜 호텔, 입주업체들이 사용하게 될 테마형 주거단지, 건설사의 거주형 모델하우스 등이 들어섭니다. 첨단업무시설 부지 62만3000여㎡에는 방송·영상산업과 대학원 중심의 대학이 들어서는 컬처존, 가구·주택디자인 산업과 지역디자인센터가 핵심인 라이프디자인존, 공공디자인과 자동차디자인산업 중심의 퍼블릭디자인존, 정보통신(IT)산업과 미디어산업이 들어서는 벤처존 등이 개발됩니다. 한편 14만6000여㎡ 규모의 상업지역에는 600∼1000%의 용적률로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와 일반 상가가 들어서며 나머지 138만㎡는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활용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