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2.12 14:44
수정2008.12.12 14:44
이노GDN을 인수한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는 이노GDN과 현대라이프보트의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라이프보트는 구명정을 현대중공업에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윤대표는 이사회 절차를 밟은후 내년 1월경 자회사 이노GDN과 현대라이프보트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대표는 "하이쎌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라이프보트 주식 300억원 상당을 이노GDN에 지분과 교환함으로써 그동안 이노GDN의 자본잠식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며 이와 같이 전했습니다.
윤대표는 "하이쎌도 이번 현물출자를 계기로 현대라이프보트 주식 대신 상장사 이노GDN의 주식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재무구조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대표는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와 이노GDN의 합병이 이뤄지면 산업용디자인 등 이노GDN의 적자사업은 정리하고 구명정 사업과 대운하 관련 선박장(MARINA)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대라이프보트는 경인대운하 관련 선박과 선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