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수상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주상복합부문 대상을 수상한 쌍용건설의 '남산 플래티넘'을 안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회현동. 종로와 명동이 가까운 이곳에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사대문안 최고층 아파트인 33층 높이의 남산 플래티넘은 1층을 모두 필로티로 설계하고 단지와 남산 사이에는 고도제한에 따라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전세대(2개동 236가구)의 90% 이상이 남산 조망권을 확보한 게 큰 특징입니다." 최근 출퇴근에 용이한 도심 주택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도심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남산 플래티넘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활용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단지 뒷편의 남산 산책로가 인접해 남산공원과 조깅코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공간과 무인 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됩니다. 또 천정엔 매립형 에어컨을 넣었고 현관에는 출입할 때 집안 전체의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가 설치돼 입주자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쌍용건설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라는 명성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주상복합을 짓겠다는 신념 아래 공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2000년 런칭한 플래티넘은 신개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파트와 생활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룬 선진국 스타일의 복합단지를 추구합니다." 최 소장은 또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가 서울 외곽이나 변두리, 신도시 지역에 집중된 반면 플래티넘은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서울 도심의 업무시설과 행정기관이 밀집된 지역에만 들어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도심재개발 계획에 따라 인근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으며 도심 편의시설과 남산의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어 향후 새로운 주상복합 주거문화를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