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부실재고 처분에 100억원의 손실이 나는 등 올해 홈플러스테스코(옛 홈에버)는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홈플러스와 비슷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홈플러스 예상 매출은 7조8000억원이지만 창립 10주년인 내년에는 홈에버 점포 정상화,추가 출점,슈퍼마켓 사업 강화를 통해 10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 회장은 "2010년까지 점포 수를 140여개로 늘리고 인수 점포의 효율을 높여 나간다면 이마트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