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기업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3천만불 수출의 탑과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전 산업에 걸쳐 수출의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되는 수출의 탑 기념 시상식은 오는 2일 서울 삼 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예당온라인은 3천만불 수출의 탑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 여한 김남철 대표이사가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오디션, 프리스톤테일1, 2, 에이스온라인 등의 인기 게임을 전세계 80개국에 수출한 예당온라인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3436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거뒀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이사는 "지난 4년 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선 결과 지금까지 해외 80개국에 게임을 수출했고 현재 35개국에서 정식서비스 중"이라며 "예당온라인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로열티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수출 비중이 크며 최근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올 하반기에만도 8개국에 추가 수출이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게임인 패온라인과 오디션2 등의 추가 수출 및 해외 로열티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라 내년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에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