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 최근 이사회가 이사 자격에 관한 정관 개정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KT 관계자는 27일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바뀔 정관 내용에 따라 사장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는 것"이라며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추가 공모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후보 면접을 거쳐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 사추위는 추가 공모와 별도로 헤드헌팅업체의 후보 추천도 계속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 사장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