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라이트는 신기술(V3 뉴 프레임워크)을 적용한 안철수연구소의 야심작으로 더 빨리 PC를 검사하고 용량도 10분의 1 크기밖에 안 된다. 바이러스,트로이목마,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감시,치료하고 PC를 최적화된 상태로 업데이트하는 역할을 한다.
공식 서비스는 내달 중순께 시작된다. V3 라이트를 설치하면 안철수연구소의 위험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사이트가드'를 같이 내려받을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은 루마니아의 비트디펜더라는 엔진으로 만든 백신이지만 V3 라이트는 안철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V3 엔진을 이용했다"며 "특히 PC 최적화,인터넷 속도 최적화,웹 보안 등의 기능이 타 백신보다 뛰어나 개인사용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