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팽팽한 공방 속에 코스닥지수가 약보합권에서 290선 회복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4일 오후 1시9분 현재 전날보다 2.59P 하락한 287.53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 증시 폭등에 힘입어 장 초반 29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환율 폭등으로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를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68억원 순매수하며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개인은 소폭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NHN과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은 4%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태웅은 3.14% 오르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동서,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니슨, 동국산업 등 풍력발전 관련주는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388개로, 하락종목수(559개)를 밑돌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