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국내 최대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게 테크팩사업을 매각합니다. ㈜두산과 MBK파트너스는 테크팩의 거래가치를 4천억원으로 합의하고 연말까지 거래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두산은 분할 시 테크팩에 이관될 차입금 1,992억원을 공제한 나머지 2,008억원을 현금으로 받게 되고 부채비율도 46% 정도로 감소돼 지주회사 전환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950년대 국내 최초로 유리병 사업에 진출한 바 있는 테크팩사업은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성장해 유리병, 캔, PET 등 주류와 음식료 제품에 필요한 포장용기를 생산해 왔으며 특히 포장용기 부문에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