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의 과도한 애정표현이 화제다.
지난 10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주지훈은 "한 번은 무대 뒤에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옷을 벗어서 시야가 안보이는 와중 누군가 내 가슴을 만지작 거리는 것이 느껴졌다"고 입을 열었다.
주지훈은 이어 "당연히 남자 선배들이 장난을 치고 있겠다 생각했는데 옷을 다 벗고 보니 장윤주가 장난스럽게 '지훈아'라고 부르며 내 가슴을 움켜잡고 있었다"며 폭로했다.
주지훈의 깜짝 발언에 홍진경과 송경아도 맞장구를 쳤다. 송경아가 "장윤주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디든 다 만지고 다닌다. 엉덩이고 가슴이고 가리는 곳이 없다"고 설명하자 옆에 있던 홍진경은 "지금 한 번 물어보겠다. 도대체 왜 그러고 다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선배들의 질문에 당황한 장윤주는 "내 나름의 애정표현"이라고 해답했다.
이같은 반응에 주지훈은 "신인 모델 같은 경우 패션쇼 백 스테이지에 서면 너무 긴장되는데 장윤주 같은 대 선배가 장난을 걸어주면 긴장도 풀리고 좋다"고 수습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패셔니스타' 7인 홍진경, 장윤주, 송경아,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가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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