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해 1100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급등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330원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코스피 지수가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4% 넘게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어제보다 6.60% 내린 1,103.42을 기록중입니다. 장중 한때 1,094선까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어제 미 증시 급락으로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2,700억원 정도를 팔고 있고, 개인은 이를 받아 2,500억원을 매수중입니다. 수급상 외국인과 개인이 힘겨루기 장세를 펼치고 있는 셈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00억원 정도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은행과 철강, 건설업종이 10% 이상 내림셉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를 포함해 780여개 종목이 하락중입니다. 코스닥 역시 급락출발해 어제보다 6.43% 내린 318.91을 기록중입니다. 주가 급락 여파로 환율은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1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3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2시 현재 어제보다 무려 61원40전이나 오른 1,327원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