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0.21 18:35
수정2008.10.21 18:35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보증을 받는 은행들이 고임금을 유지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금융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금융노조는 "과연 청와대 CEO 다운 발언이지만 은행 노동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CEO로 있는 청와대의 직원이 아닌 다음에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업 노사관계의 자율성을 부정하는 위헌적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노는 "정부는 금융정책에 잘못은 없는지, 자질미달의 사람이 금융산업 정책을 저울질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부부터 추스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