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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니스정보기술(대표 정현수 www.phronis.co.kr)은 CRM 및 종합재무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보험 영업지원(SFA) 솔루션과 은행 역량강화(BPR) 문서물류관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구축하고 컨설팅하는 기업이다. 2004년 인텔 등과 무선솔루션 부문에 대한 마케팅 협력을 체결하면서 금융 산업 부분의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이후 국내 대부분의 은행에 자사의 BPR 문서물류 솔루션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현수 대표는 매출성장보다는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인적자원 확보는 필수였다. 정 대표는 "기업 전장에서 최상의 무기는 바로 인적자원"이라며 "이들의 뛰어난 자질과 능력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맨 파워를 통해 빚어낸 이 회사의 효자 제품은 보험영업지원 솔루션과 기업형 문서관리 집중화 솔루션,유무선 통합솔루션 등 세 가지다. 보험영업지원 솔루션은 현장영업 효율의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CRM기반의 고객관리기능을 비롯해 계약관리ㆍ활동관리ㆍ재무 설계ㆍ가입 청약ㆍ영업지원 등의 기능을 갖춰 AIG생명,미래에셋생명,PCA생명,동양생명,ING생명 등에서 널리 활용됐다. 기업형 문서관리 솔루션도 문서정보관리ㆍ배송관리ㆍ시재관리ㆍ재고관리 등의 기능으로 효율성을 인정받으면서 우리금융,대구은행,부산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농협 등 주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구축됐다. 지난해 매출은 34억원 남짓. 앞으로 국내외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