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시장을 기회로 삼아 앞으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시작해 2010년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투자 금액은 내년 책정된 최대 2조원 가량의 투자와는 별도로 최대 5천억 원 정도 잡혀있습니다. 또한 2011년을 대비하기 위한 투자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LED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됩니다. LED의 경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모든 방향에 맞춰 제품을 개발 중이며 올해 내에 LED 백라이트유닛(BLU)과 관련한 중국 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OLED도 지금은 상용화할 시기가 아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에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 폴란드 공장 확장, CRT 시장 축소에 대비한 소형 LCD 모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등에 대한 투자 진행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