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입찰을 13일 오후 마감합니다. 금융 불안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대우조선 인수금액이 5~6조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GS 컨소시엄과 한화, 현대중공업 등 인수후보들이 본입찰서를 제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접수를 마감하고 25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우조선의 주가 하락 등으로 입찰기업들이 제시한 인수 가격이 크게 낮아졌을 경우 산은이 매각을 유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