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없다…미처 알아보지 못한 가족이 있을 뿐...빛나는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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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맥컬로우 지음 김태훈 옮김 해피니스 264쪽 1만1000원
입술이 비뚤어진 젊은 여자가 있었다. 뺨에 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얼굴 근육의 일부를 잘라냈기 때문이다. 병실에 온 남편은 아내에게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키스를 해주었다. 아내의 입술에 맞춰 자신의 입술을 비틀면서 둘의 입맞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책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빛나는 인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동적인 일화와 함께 일깨워준다.
무례의 상처는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부하 직원에게 '문서철을 가져오라'고 명령조로 말하면 이에 기분이 상한 직원은 집에 가서 배우자에게 화풀이를 하고 다음 날 직장에 와서도 고함을 지른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정중한 부탁과 진심 어린 사과,감사할 줄 아는 태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목회자인 저자는 어둠 속에서 동생을 오인해 숨지게 한 기사의 사례를 들며 이렇게 말한다. "인간 세상에서 진정한 타인은 없다. 미처 알아보지 못한 가족이 있을 뿐." 당신의 가족에게 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라는 것이다. 진심은 결국 통한다.
장미향 인턴(한국외대 3년) onthetop98@naver.com
입술이 비뚤어진 젊은 여자가 있었다. 뺨에 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얼굴 근육의 일부를 잘라냈기 때문이다. 병실에 온 남편은 아내에게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키스를 해주었다. 아내의 입술에 맞춰 자신의 입술을 비틀면서 둘의 입맞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책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빛나는 인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동적인 일화와 함께 일깨워준다.
무례의 상처는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부하 직원에게 '문서철을 가져오라'고 명령조로 말하면 이에 기분이 상한 직원은 집에 가서 배우자에게 화풀이를 하고 다음 날 직장에 와서도 고함을 지른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정중한 부탁과 진심 어린 사과,감사할 줄 아는 태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목회자인 저자는 어둠 속에서 동생을 오인해 숨지게 한 기사의 사례를 들며 이렇게 말한다. "인간 세상에서 진정한 타인은 없다. 미처 알아보지 못한 가족이 있을 뿐." 당신의 가족에게 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라는 것이다. 진심은 결국 통한다.
장미향 인턴(한국외대 3년) onthetop98@naver.com